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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육아일기* 8갤막둥이 입원ㅜ (에코소아청소년과-다인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다시 돌아온 류닝맘이에요ㅎㅎ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2023년 새해 첫날부터 아이들이 아프더니
1월 2일 둘째입원하고 1월 5일 둘째퇴원하는 날
막둥이입원해서 1월 8일까지
아이들 보호자로 일주일이나 병원에 있었어요ㅜㅜ

우리 막둥이... 100일도 안돼서 입원한 적 있었는데
8갤인생 벌써 2번째 입원이라니...
언니들 사이에서 고생 많은 우리 막둥이







아직까지 아무것도 모르고 안겨있는 막둥이 ㅎㅎ
지금을 즐기렴...ㅎ






링거 꽂고 울다가 지쳐 잠든 막둥이..
8갤아가라 혈관이 너무 짧고 얇고 잘 터지고...ㅜ
힘도 좋아서 간호사님 두 분이서 잡고 2번 만에 성공!!
저번에 수액 맞을 때는 5번까지도 했는데
2번 만에 성공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하루 3번 호흡기치료도 했어요!
잘 때 슬쩍~!








일어나서는 링거줄 따위 신경 안 쓰는 막둥이
다인실 바닥을 다 누비며 다니길래 인간가드가 되어
막둥이 진로방해했더니 탈출시도 중ㅋㅋ







너무 답답해하길래 휠체어를 태워 병원 주차장까지 산책 나왔는데
추워서 들어가서 복도를 돌아다녔는데 어색하면서도 편한지 잘 앉아있었어요

휠체어가 아이들용이라 그런지 안전벨트도 있고 아주 좋았답니다~

휠체어 탄 막둥이 귀엽고 사랑스럽고 다해~
엄마 코피 터져 버려~~~ㅋㅋ









다인실에 아무도 없을 때 돌아다니도록 해줬어요!
그러다가 링거대? 쓰러져서.. 쿠당탕 소리에 놀라신 간호사님이 달려오셨어요ㅜㅜ
민망했지만 아이 걱정에 달려오신 간호사님께 너무 감사드리고 든든했어요!!








다인실에서의 밤잠

다인실에서의 하루는 쫓아다니느라 너무 바쁘고 눈치 보이고 힘들었어요ㅜㅜ

첫째랑 둘째는 그래도 좀 컸다고 다인실에서 생활하기 불편한 점이라고는
다른 아이들 울음소리뿐이었는데....
역시 막둥이는 걷지도 못하고 기어 다니니...

일인실 절대 안 쓸 거라고 다짐했건만....

도저히 안될 거 같아서 일인실 대기 걸어놨다는....



입원해서 있었던 일을 쓰다 보니 길어져서
1인실 이야기는 다음 편에 이어 나가볼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건강하세요~